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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G · JPEG · WebP — 무엇을 담고 무엇을 못 담나

형식을 바꾸는 일은 같은 그림을 다른 상자에 옮겨 담는 것과 다릅니다. 상자마다 담을 수 있는 것이 달라서, 옮기는 순간 사라지는 것이 생깁니다. 무엇이 사라지는지 먼저 알고 고르는 것이 이 글의 목적입니다.


세 형식이 담는 것

형식별로 담을 수 있는 것
형식투명도압축움직임
PNG8비트 (부드러운 반투명)무손실APNG만
JPEG없음손실없음
WebP8비트무손실·손실 모두가능

표에서 가장 중요한 칸은 JPEG의 투명도입니다. JPEG에는 알파 채널이 아예 없습니다.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자리가 없습니다.

투명한 그림을 JPEG로 바꾸면

투명한 부분이 어떤 색으로든 채워집니다. 문제는 많은 도구가 그 색을 묻지 않고 정한다는 것입니다. 캔버스에 그대로 그려서 JPEG로 저장하면 투명했던 자리가 검은색이 됩니다. 흰 배경을 기대한 사람에게는 사고입니다.

WebP는 브라우저가 만들 수 있어야 만들어진다

WebP로 저장하는 일은 브라우저가 합니다. 그런데 브라우저가 그 형식을 못 만들 때 실패하지 않고 조용히 PNG를 돌려줍니다. 확장자만 .webp인 PNG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형식을 바꾸면 메타데이터가 사라진다

변환은 그림을 디코드해서 다시 인코딩하는 일이고, 그 과정에서 원본의 Exif·색상 프로파일·주석은 남지 않습니다. 개인정보 관점에서는 좋은 소식이지만, 색상 프로파일까지 사라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메타데이터만 지우는 것이 목적이라면 형식을 바꾸지 마세요. EXIF 보기·지우기는 재인코딩 없이 구간만 들어내므로 픽셀이 그대로 남습니다. 자세한 차이는 사진 속 메타데이터에 있습니다.

움직이는 이미지는 첫 장만 남는다

캔버스는 한 장만 그립니다. 움직이는 WebP나 APNG를 넣으면 첫 프레임만 변환되고 나머지는 조용히 사라집니다. 이 도구는 그런 파일을 알아보고 변환 전에 알려줍니다 — 끝난 뒤에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 무엇을 고르나

  • 로고·아이콘·투명한 그림 → PNG 또는 WebP. 투명도가 필요하면 JPEG는 후보가 아닙니다.
  • 사진을 웹에 올릴 때 → WebP. 같은 화질에서 JPEG보다 작습니다.
  • 어디서나 열려야 할 때 → JPEG 또는 PNG. 가장 오래되고 가장 널리 열립니다.
  • 원본을 보관할 때 → 원본 그대로. 변환은 되돌릴 수 없고, 손실 형식은 저장할 때마다 나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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